[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황석정이 CCTV로 이광수·송지효 커플의 소재를 파악하는 뛰어난 기지를 발휘했다.
황석정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훈육선생으로 변신해 커플들을 잡는 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정경호, 선도부들과 함께 멤버들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멤버들을 추격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때 황석정의 머리에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 학교 중앙에 있는 CCTV로 멤버들의 동태를 파악하는 것. 순간 영상 속에서 이광수와 송지효과 스쳐 지나갔고 황석정은 그길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 사진=SBS |
같은 시각 이광수와 송지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송지효는 “잡힐까봐 무섭다”며 얼른 내리려 했다. 그러나 막상 문이 열리니 황석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은 황석정의 손에 잡혀 커플 팔찌를 제거당하고 말았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