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O tvN 새 예능프로그램 ‘제대로 다루는 이슈 : 제다이’(이하 ‘제다이’)가 베일을 벗는다.
12일 첫 방송하는 ‘제다이’는 한 주간의 실시간 검색어를 예측하는 승부를 펼치며 생활의 팁이 되는 사회 전반의 다양한 토픽을 이야기하는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토크쇼다.
이날 방송에선 MC를 맡은 ‘작두범수’ 김범수와 연예인 패널로 나선 ‘박수상무’ 유상무, ‘육감호란’ 호란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깔끔한 진행 속에서도 출연자들의 별명을 계속 헛갈려 허당 매력까지 뽐낸 김범수는 물론,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토크 분위기를 주도한 호란과 특유의 능청스런 입담으로 그런 호란을 놀려대며 티격태격하는 재미를 끌어낸 유상무의 케미가 첫 녹화임에도 믿기지 않는 완벽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
↑ 사진=O tvN |
이에 더해 각종 정보를 쉽게 풀어주는 입담의 소유자인 ‘판관지훈’ 박지훈 변호사와 온화한 미소 뒤에 풍부한 지식을 갖춘 빅데이터 전문가인 ‘빅데용학’ 김용학 대표가 전문가 패널로 나서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미래를 꿰뚫는 실검 예측”이라는 프로그램 슬로건처럼 첫 방송임에도 치열한 실시간 검색어 예측 승부가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특히, 취업 시즌을 맞아 취준생들의 웃픈 현실이 담긴 ‘목톡스’라는 예측 검색어를 비롯해 가을 우울증과 최신 트렌드에 관한 키워드도 등장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과연 ‘목톡스’의 의미가 무엇이며 누가 어떤 키워드로 금주 누리꾼들의 관심사를 적중시킬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제다이’를 기획한 CJ E&M 박종훈 국장은 “뉴스에선 잘 다루지 않는 다양한 최신 이슈를 쉽고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라며, “특히 오늘 첫 방송에서 나올 모든 키워드에는 취업 고민에 힘든 취준생 등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의미도 담겨 있어 더욱 훈훈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중년층은 여가시간의 40%를 TV 시청에 쏟고 있다. CJ E&M은 ‘그들이 즐길만한 콘텐츠가 과연 있는가’에 의문을 품으며 O tvN 개국을 기획했고, ‘어쩌다 어른’과 ‘비밀독서단’에 이어 ‘제다이’까지 내놨다. 과연 제작진의 포부대로 중년까지 아우르는 예능프로그램이 될까. 12일 오후 8시 첫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