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신인 아이콘의 인기는 엄청났고, 임창정의 존재감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
‘또 다시 사랑’으로 차트 역주행을 선보이고 있는 임창정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소유X권정열 ‘어깨’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음악 방송에 출연하게 된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으로 1위를 수상했고, 후배 가수들에게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임창정은 “13년 만에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또 다시 사랑’을 많이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들과 소속사 식구들 고맙고, 축하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아들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아빠 1등 했다. 트로피 보여줄 테니 자지 말고 기다려. 사랑한다”고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유독 여자 가수, 걸그룹의 컴백이 빛났던 한주였다. ‘엠카운트다운’에선 소녀시대에서 솔로로 데뷔한 태연의 ‘I’를 시작으로 오마이걸은 ‘클로저’(CLOSER)로, 박보람은 ‘미안해요’로 컴백했다. 러블리즈는 ‘아츄’(AH-CHOO)로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특집으로 진행됐던 ‘뮤직뱅크’에선 태연, 오마이걸, 박보람, ‘스피드 업’(SPEED UP) 멜로디데이가 컴백했다.
10일 오후 방송예정이었던 MBC ‘쇼, 음악중심’은 ‘MBC 스포츠 2015 KBO리그 준P/O 1차전’에 따라 결방됐다.
11일 오후 방송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 역시 ‘프레지던츠 컵 골프 대회’로 인해 결방됐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