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변화를 택했다.
신태용 감독은 12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차 평가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첫 번째 평가전에서 뛰었던 유럽파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며 11명의 선발 명단을 모두 바꿨다. 황희찬(리퍼링) 지언학(알코르콘) 등 유럽파들은 이날 벤치에 앉았다.
대신 김 현(제주)이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고, 김민태(센다이) 이영재 김승준(이상 울
신태용호는 호주와의 첫 맞대결에서 한 수 위의 공격력을 과시하며 2대0으로 완승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호주를 압도했던 신 감독은 리턴매치에서 선수 및 전술적 변화를 시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