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려한 유혹’의 남주혁이 김새론에 고백을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진형우(남주혁 분)가 신은수(김새론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형우는 신은수, 백상희(김보라 분)와 함께 나들이를 나갔다. 진형우는 백상희에 “잠시 30분만 커피숍에 있다가 와라. 내가 거사를 치르려 한다”고 말하며 신은수에 고백할 것을 예고했다.
↑ 사진=화려한유혹 방송 캡처 |
진형우는 신은수에 각국의 말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려주며 할머니가 유품으로 남긴 뮤직박스를 넘겼다.
이어 그는 “대학 들어가면 우린 독립할 것이다.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떳떳할 테니까. 서울에서 우리의 인생을 시작할 것이다. 엄마가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진형우는 “우리나라 말로는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자는 말인데, 로맨틱하지 않다”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고, 진형우를 좋아하는 신은수 또한 그의 고백을 듣고 기뻐했다.
하지만 진형우를 좋아하는 백상희는 뒤에서 이를 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