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메르스가 완치돼 퇴원했던 국내 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80번째 환자가 다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35살 남성인 해당 환자는 11일 오전 발열
앞서 보건복지부는 마지막 환자가 퇴원한 지난 1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잠복기인 14일의 두 배를 더해, 오는 29일 자정을 종식 시점으로 정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만약을 위해 80번 환자가 응급실을 찾았을 당시 접촉한 이들을 격리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