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이특과 강인의 배웅을 받으며 현역 입대했다.
13일 오후 은혁은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현장에 모인 500여명의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은혁은 짧아진 머리에 검정색 후드티, 청바지 패션으로 나타나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충실히 잘하고 오겠다"며 "그동안 날 많이 사랑해줘 고맙고 감사드린다. 1년9개월동안 군복무 잘 마치고 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해주고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전국 각지 및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몰려든 팬들을 보며 그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를 이특과 강인이 따뜻하게 포옹하며 달래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은혁은 102보충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약 21개월간 군 복무를 이어간다.
이로써 은혁은 슈퍼주니어 멤버들 중 7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이특과 김희철, 예성, 강인은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신동과 성민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동해는 오는 15일, 최시원은 11월19일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함께 의경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