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고원희를 향한 서윤아의 질투심이 극에 달했다.
14일 오전 방영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33회에서는 일편단심 조봉희(고원희 분) 만을 생각하는 윤종현(이하율 분)의 모습에 분노하는 서모란(서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란과 애숙(조은숙 분)은 경찰서에 잡혀 간 종현 때문에, 앓아누운 복주(이연경 분)를 간호하기 위해 종현의 집을 찾았다. 그러던 중 짝사랑하는 종현의 책상 위에서 봉희의 얼굴을 잔뜩 그려놓은 그림첩을 발견하고 크게 분노했다.
때마침 방에 들어온 종현은 모란의 진심을 모른 채, 경찰서에 봉희를 두고 풀려 난 것이 마음에 걸려 “봉희에게 한 번 가 봐라. 내가 갈 수가 없어서 그런다”며 부탁을 했다. 모란은 종현의 앞에서는 “안 그래도 나도 봉희가 걱정 돼 가보려고 했다”며 해맑게 웃었지만, 남몰래 봉희를 향한 질투와 분노를 품었다.
↑ 사진=KBS 별이되어빛나리 캡쳐 |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