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 외 11월 29일 성남아트센터, 12월 24일~26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 12월 3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일정이 확정됐다.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것에 주력했던 버즈는 작년 컴백 이후에도 두번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하지만 모두 서울에서만 펼쳐져 지방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소속사 측은 팬들의 성원에 힘 입에 전국투어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다. ‘디 오리지날’은 편곡 없이 온전한 과거 스타일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을 의미한다. 또한 '버즈가 하고 싶었던 본연의 음악적 색깔'도 보여주겠단 각오다.
2003년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남자를 몰라’,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모놀로그’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 '노래방 대통령'으로 불린다. 버즈의 전국투어 ‘디 오리지날’ 티켓은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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