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다 잘될거야’ 엄현경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할 USB를 획득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는 강대호(정승호 분)가 임달자(이화영 분)의 고소로 경찰에 쫓기는 과정이 그려졌다.
임달자는 강희정(엄현경 분)의 아버지인 대호가 종달(공정환 분)과 공범이라 생각하고 강희정을 닦달하기 시작했다. 임달자의 구박에 결국 강희정도 “아버지를 고소해라”라고 소리쳤다. 그리곤 공원에 홀로 나와 친모 김순임(이경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드냐. 그렇게 아등바등 사는데 나한테 왜 쉬운 게 하나도 없냐”라며 오열했다.
↑ 사진=다 잘될 거야 캡처 |
금가은은 정성껏 밥을 차려 “밥 생각이 없다”는 강대호를 설득해 식탁에 앉혔다. 강대호가 겨우 한 술 뜨려던 찰나, 금만수가 들어와 “뭘 잘 했다고 밥을 주냐”며 소리쳤다. 이에 강대호는 “너희 집인 줄 알았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다”고 받아쳤다.
계속해서 언쟁을 벌이던 중 강대호는 “나한테 돈 천원만 있어도 이놈의 집구석 신세 안 진다. 내 주머니 뒤집어 까서 동전이라도 나오면”하며 주머니를 뒤집다가 USB메모리칩 하나를 발견했다. 그 USB메모리칩은 종달이 강희정에게 전해주라며 줬던 것이었다.
금가은은 급히 강희정에게 연락해 종달이 남긴 USB메모리칩을 전했고, 그 안에 담긴 동영상을 본 강희정은 “됐다. 이거면 우리 아버지 일 해결될 것 같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다 잘될 거야’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열정을 가족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