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53회 녹화에서 ‘부부 소통의 소중함’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놨다.
송옥숙은 “첫 결혼을 외국인과 했었다”며 “전 남편이 외국인이다 보니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 답답했다. 가슴 속에 쌓이는 말들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부족한 영어로 나름 열심히 설명을 해도 전 남편은 그냥 가만히 날 쳐다보고만 있었다”라며 “얼굴을 마주 보고 있어도 소통이 되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결과는 결국 이혼이었다. 송옥숙은 "큰 깨달음을 얻었다”라며 "아팠던 경험이 나한테는 굉장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17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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