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백치미와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홍진경과 심형탁의 상식대결이 그려졌다.
홍진경은 대결 시작 전 “분량욕심 개그욕심 없다. 이미지만 챙겨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사진=무한도전 캡처 |
홍진경은 ‘우왕좌왕’, 심형탁은 ‘일사천리’라고 적었고 유재석은 “둘 다 오답”이라고 말했다. 채연은 “내가 맞혀도 되냐. 좌지우지다”라고 하며 정답을 맞혔다. 홍진경은 “네 거나 해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그는 ‘Floor’를 ‘flow’라고 적었고 출연진은 입을 모아 “진경누나와 대결하고 싶다”고 다퉜다.
마지막으로는 라이트 형제의 사진을 보고 누구인지 적는 문제였다. 홍진경은 정답지에 ‘히틀러’라고 적었고 출연진 모두는 예상 밖의 대답에 포복절도했다. 유재석은 엎드려 웃고 있는 홍진경에게 다가가 “널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마음을 추스르며 “두 사람 가운데 한 명만 봤다. 콧수염 밖에 본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충격의 도가니다. 수염만 보고 히틀러라고 하다니, 두 분께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