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지진희와 김현주와 두 번째 로맨스를 예고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술에 취한 최진언(지진희 분)이 독고용기(김현주 분)를 찾아가 서로 마음을 조금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언은 술에 취해 독고용기 사무실로 찾아갔다. 그는 독고용기에 안겨 “집 가는 데까지만 당신 옆에 있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최진언에 흔들리던 독고용기는 결국 그를 자신의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줬다. 깨지 않은 그를 보던 독고용기의 표정에 심란한 표정이 스쳤다.
시간이 흐른 뒤 잠에서 깬 최진언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어 밖에서 돌담에 기대 음악을 듣는 독고용기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다가갔다.
최진언은 독고용기의 이어폰 한 쪽을 자신의 귀에 꼽았다. 이어 그 옆에 나란히 기대어 노래를 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그는 스르르 독고용기의 손을 잡았고, 독고용기 역시 큰 저항 없이 그를 받아들였다. 재회 후 첫 스킨십이었다.
그러나 때마침 집 밖으로 나온 강설리(박한별 분)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일그러진 표정에서 앞으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킬 관계가 암시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