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솔로 데뷔에 나섰던 태연이 음악방송 1위까지 석권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10월 셋째주, 태연이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아이’(I)로 Mnet ‘엠카운트다운’ ,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이기도 했지만 드라마 OST에도 활발히 활동을 해왔던 태연의 솔로 소식은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 디자인=이주영 |
당연히 태연하면 떠오르는 발라드라고 예상을 했지만 ‘아이’는 미디엄 템포의 팝 장르의 곡이다.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은 태연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고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발라드의 계절답게 발라드 강자들도 돌아왔다. 지난해 슈퍼주니어를 벗어나 솔로로 데뷔, ‘광화문에서’를 히트시킨 규현은 ‘밀리언조각’으로 돌아왔다. 올 여름에 댄스곡들 사이에서 발라드곡 ‘괜찮아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던 비투비도 두 번째 힐링송 ‘집으로 가는 길’로 굳히기에 나섰다.
한편 이번주 ‘뮤직뱅크’는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로 꾸며져 현재 활동 기간인 아닌 에이핑크, 틴탑, 걸스데이, 이엑스아이디(EXID)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중심’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인해 편성이 불분명하자 아예 녹화로 진행했다. 녹화 방송을 한만큼 1위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