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친동생을 하녀 부리듯이 부려먹는 ‘현대판 신데렐라’ 친언니가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동생이 아니라 하녀처럼을 자신을 대해 고민이라는 김아름 씨가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동생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상을 차리라고 하고, 심지어 코에 피지를 짜라고 하며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에도 심부름을 꼭 하라고 하는 친언니를 가졌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안 해주면 해줄 때까지 시킨다”고 말했다.
↑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이어 친동생은 “심지어 언니가 화장실에 갔을 때 변기가 막혔었다. 이때 나한테 변기를 뚫어달라고 했다”고 최악의 부탁까지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언니는 “어릴 때부터 했던 거다. 이게 왜 고민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의 원성을 자아냈다.
또 동생이 변기를 뚫었던 것을 언급하며 “똑같은 부탁을 들어줄 수 있냐”고 묻자 언니는 “나는 결벽증이 있어서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