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중국 후난 TV 드라마 ‘여인화사몽(女人花似梦)’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일우의 중국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YUEHUA Entertainment)는 20일 “정일우가 차기작으로 중국 후난 TV 드라마 ‘여인화사몽(女人花似梦)’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일우는 지난 5월 출연 소식을 알렸던 중국 영화 ‘여장부(뉘한쯔)’와 지난 8월 말 촬영을 마친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 이후, 약 1개월 만에 차기작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정일우는 올 한해 중국에서 장르 불문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화와 웹드라마에 이어 이번 차기작을 통해 TV드라마까지 섭렵하게 된 것. 이러한 정일우의 남다른 행보는 대륙 내 그의 뜨거운 인기와 탄탄한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할 전망이다.
정일우가 차기작으로 확정한 ‘여인화사몽(女人花似梦)’은 중국 요식업계의 두 거물 기업 ‘회가’와 ‘음미’의 치열한 경쟁 스토리와 동가(懂家)네 세 자매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도시 미식(都市 美食) 로맨스’ 드라마다.
정일우는 ‘여인화사몽(女人花似梦)’에서 외국 및 한국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국의 미식평론가 김문호 역을 맡았다. 김문호는 위트있는 신사이지만 약간의 까칠함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거느린 인기남이자, 맛을 보면 음식을 만든 이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피나는 노력으로 중국 음식계의 여성 거인 된 여자 주인공 동이 역에는 중국 톱 배우 친하이루가 캐스팅되어 정일우와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출 예
정일우는 “차기작으로 중국 드라마를 통해 인사 드리게 되었다. 첫 중국 드라마라 부담도 되지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난 TV 드라마 ‘여인화사몽(女人花似梦)’은 2016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곧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