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영희(55)가 두 번째 결혼도 파경했다. 재혼한 남편과 14년 만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권태형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16일 열린 두 번째 조정기일에서 나영희와 남편 A씨 간의 이혼 청구 등 사건의 조정이 성립됐다.
2001년 10월 나영희는 치과의사 A씨와 재혼했지만 지난해 초부터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나영희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월 이혼소송 사실이 알려진 후 "나영희 씨가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배우의 개인적인
나영희는1980년 MBC 1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옥탑방 왕세자',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했다.
또 나영희 측은 현재 촬영 중인 MBC '화려한 유혹'과 SBS '애인있어요' 촬영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