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최근 약 3년간 세태 풍자곡을 주로 불러왔다. 하지만 대중의 호불호는 갈렸다. 김장훈은 "사람들이 나에게 가장 원하는 건 결국 애절한 발라드임을 알게 됐다"며 "지독한 외로움과 공허함을 경험했기에 예전의 감성으로 다시 발라드를 부를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항에 가는 날'은 듀엣곡이다.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가수가 된 은가은이 김장훈과 입을 맞췄다. 남자와 여자가 각각 자기 입장에서 노래를 한다. 임창정의 '흔한 노래', 김장훈의 '살고 싶다' 등을 작업한 슈퍼터치팀이 작업했다.
김장훈은 11월 말께 또 다른 신곡을 내놓을 계획이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나선다. 내년 봄 '김장훈 25주년' 전국투어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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