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김풍이 예능 메인 MC로 나섰다.
김풍은 30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프로그램 '접속! 애니월드'의 메인 MC로 발탁됐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SBS '주먹쥐고 소림사'까지 출연하며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김풍은 10년차 웹툰작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접속! 애니월드'에 합류하게 됐다.
제작진은 "김풍은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두루 꿰고 있으면서 대중적 인지도까지 겸비한 최적의 진행자"라고 밝혔다.
김풍은 "셰프나 개그맨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드디어 본업에 가까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며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풍은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집단 '오인용(5人用)'의 멤버이자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위한 인기 팟캐스트 '후라이'의 진행자인 김창후, SBS의 김선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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