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김혜수, 영화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男女배우로 선정(종합)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남녀 배우로 배우 정재영과 김혜수가 선정됐다.

26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라 올해 한국영화에서 활약한 배우와 작품성을 보여준 영화를 선정하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수상자와 수상작이 발표됐다.

먼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정재영이,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으로 각각 남녀최우수연기상 수상자가 됐다. 이어 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사도’,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으로 감독상을 받게 됐다.

↑ 사진=MBN스타 DB

이외에도 ‘사도’는 조철현, 이송원, 오승현 작가가 각본상을, 방준석 음악감독이 음악상까지 차지해 총 3관왕에 올랐다. 또 ‘암살’은 김우형 촬영감독이 촬영상을, 류성희 미술감독이 기술상을 받는다.

또한 영화평론가들은 올해를 대표하는 10편의 한국영화로 ‘카트’ ‘국제시장’ ‘화장’ ‘차이나타운’ ‘무뢰한’ ‘소수의견’ ‘암살’ ‘베테랑’ ‘사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개봉순)을 선정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심봤다’ 등을 연출한 정진우 감독이 공로상을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