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동반자살 "사람들 날 봐주지 않아" 과거 발언 보니
↑ 김현지/사진=엠넷 제공 |
'슈퍼스타K 및 보이스코리아2' 출신 가수 김현지의 자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김현지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예전에 '슈퍼스타K'에 나갔다가 회사에 들어갔는데 상황이 안 좋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래했고 잘 때도 노래하는 꿈만 꿨다. 노래해도 되는 사람이 맞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음악이 진짜 하고 싶고 노래하기 위해 살아왔는데 무대 위에 서는 게 무서웠다. 사람들이 날 봐주지 않았다. 그게 많이 서러워졌다"며 "떨려서 노래를 잘 못했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모았습니다.
한편 김현지가 전북 익산에서 일행 2명과 동반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매체는 27일 경찰의 말을 빌어 오전 3시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김현지 씨가 고모씨, 이모씨와 함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렌트카 업체 사장이 차량을 렌트한 고 씨의 휴대폰이 차량 입고 시간이 지난 이후 꺼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GPS 추적 끝에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발견 당시 차량 안에서 다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 현재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