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천호진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성계(천호진 분)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자신을 찾은 것에 의문을 느낀다.
그는 정도전에게 “왜 하필 나냐”고 묻는다. 정도전은 “사대부들이 장군께 도움을 청한적 있지 않느냐. 나는 그들에게 ‘이성계 장군을 믿지 마라’고 말했다”고 과거를 회상한다.
↑ 사진=육룡이 나르샤 캡처 |
이에 이성계는 “이제와 날 찾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다시금 물어본다.
정도전은 “장군이 아지발도를 물리친 그 전투를 보았다. 부하를 먼저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앞서 싸우고, 백성들을 보살피는, 좋은 사람. 그러나 정치에는 뛰어들지 않는 사람”이라고 이성계에 대해 평한다.
정도전의 말에 이성계는 “네가 나에 대해 무얼 아느냐”고 격노한다. 정도전은 “그땐 장군에 대해 몰랐었다. 그러나 그 광경을 보고 조금 알게 됐다. 가짜 왜구 말이다”라고 다시금 이유를 설명한다.
이후 정도전은 “도당 삼인방을 꺾고 새 나라를 만들자. 고려로는 안된다. 그리고 난 내가 만들 새 나라의 왕으로 당신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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