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민영이 13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이민영은 29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드라마H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연출 이정표)에서 여주인공 고아영 역을 맡았다.
이민영의 로코물 출연은 2002년 방송됐던 KBS 2TV 시트콤 '동물원 사람들' 이후 13년 만이다.
이민영은 "주로 진지한 정극 위주로 출연해왔더라. 밝고 발랄한 기운이 느껴지는 작품을 찾고 있던 중 '유일랍미'를 만나게 됐다"며 "최근 보여드렸던 이민영과는 또 다른 이미지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고아영은 JD백화점 아울렛 디스플레이 팀장으로 항상 단정하고 정돈된 커리어우먼의 모습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상냥한 말투와 차분한 외모, 여신 같은 분위기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받지만 살짝 '된장녀' 기질도 갖춘 현대 여성이다.
제작사 지담 측은 "자존감이 강한 현대 여성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다.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된장녀적인 모습도 보여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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