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연구기관 국학원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역사교과서 정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서 질이 좋다면 국정이든 검인정이든 상관없다"며 "최근의 논쟁에는 어떤 교과서를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고 지적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한국이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성공했지만 일제식민교육의 영향으로 사회가 분열되고 있다"며 "친일사학자들이 해방 후 역사학계를 주름잡은 것이 국론분열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일부 역사교과서
이날 참가자 100여명은 국사교과서가 찢기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관심을 모았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역사 교과서, 국학원 옳은 일 했네요”, “역사 교과서, 국학원 입장이 그래서 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