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포춘쿠키 잊게 하는 마성의 복근 “많.이.놀.랐.죠”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마성의 매력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김신혁(최시원 분)이 지성준(박서준 분) 앞에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폐간의 압박에 김혜진(황정음 분)을 만나러 갔다. 잠시 김혜진을 보고 원기를 충전한 지성준은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집에서 아랫도리만 수건으로 두른 김신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
김신혁은 자신의 집처럼 지성준에 “왔어요? 샤워 좀 했다. 수압도 세고 좋네”고 말했고, 천연덕스럽게 음식까지 시켜먹었다. 또한 그는 음식을 찾으러 가는 도중 수건이 벗겨지자 박서준에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미안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혁은 지성준에“이틀 동안 짱 박혀서 아이디어만 생각했다. 그러다 이렇게 디벨롭 시킬 만한 아이템들을 생각해왔다. 내가 천재인가보다”고 기획안을 내밀었다. “다시 돌아올 거냐”고 묻는 지성준의 물음에는 “부편이 친히 행차에서 잡아주셨으니 있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지성준은 김신혁의 아이템에 “이 아이템은 발전을 하다 말았고, 이 아이템은 뒷북이다”라고 하나 하나 지적했고, 발전시킬 만한 아이템들에 팀원을 지정하기도 했다. “무릎팍도사냐. 왜 꿰뚫고 있냐”고 김신혁은 지성준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지성준은 “왜 남을 생각을 했냐. 잡힐 사람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고 김신혁에 물었고, 김신혁은 “모스트 다시 재밌어졌다. 폐간될지도 모를 거란 걸 들으니 다시 승부욕이 생겼다. 내가 또 승률이 적은 것에 달려든다. ‘똘아이’라서. 승률은 어차피 50대 50 아니냐”고 말하며 반드시 모스트지를 부활시킬 것을 다짐했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시원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