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발생한 의문의 전염병에 발 빠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29일 “지금까지의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사람 간 혹은 건물 밖에서의 감염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중앙역학조사반 조사 결과 21명의 환자들 모두가 건물 내 인접한 3개 실험실 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중앙역학조사반을 건국대 현장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건국대학교는 전날 해당 건물을 폐쇄했다. 증상을 보이는 학생 16명 중 4명은 건국대병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12명은 자택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