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 루한과 SM엔터테인먼트의 조정이 결렬됐다.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그룹 엑소 전 멤버인 크리스와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크리스와 루한 측 변호사는 협의 의사에 대해 묻자 “지금으로 쌍방의 주장을 확인한 상태다. 피고 측이 제안한 안은 기존 계약서와 그대로, 오히려 피고 측에 유리한 방향이다. 수정할 의사가 없다면 협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와 루한은 작년 5월과 10월, 각각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했다. 팀을 이탈한 두 사람은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SM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와 루한에게 법원의 최종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며 중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