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눈물흘림증은 무엇일까.
만성 안구건조증의 합병증이라고 할 수도 있는 눈물흘림증의 또 다른 이름은 유루증으로, 눈이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게 표면을 적셔놓는 역할을 하는 눈물이 코를 통해 자연스럽게 빠져 나가지 못하고 눈꺼풀 밖으로 흘러넘치는 질환이다.
춥고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눈이 자극을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는 눈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인 눈물막이 다른 이들보다 얇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똑같은 자극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해 눈물이 나는 경우가 많다.
눈물흘림증은 세균의 성장에 좋은 조건이 형성되어 쉰 듯한 냄새의 원인이 되고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눈물흘림증 치료는 전자에는 원인질환의 치료를, 후자에는 약물요법, 누관부지, 수술 요법이 행하여진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