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렛미인’이 오는 12월3일 재개봉한다.
‘렛미인’은 12살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작품으로, 최근 극장가 불고 있는 재개봉 열풍을 이어갈지 눈길을 끄는 상황. 재개봉 기념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스웨덴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렛미인’은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에 참여하여 이야기의 심도를 높였다. 2008년 개봉 당시 스웨덴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로튼토마토 신선도 98%의 놀라운 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사진=포스터 |
뿐만 아니라 트라이베카 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로튼토마토 평론가상,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관객상, 판타-아시아 영화제 작품상&감독상&촬영상,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북유럽 작품상&최우수 촬영상, 시체스영화제 유럽최우수작품상, 브루쉘 국제 영화제 대상, 영국독립영화상 최우수 외국어작품상, 새턴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작품상, 제66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까지 유수 영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하얀 설원 위에 누운 발그레한 볼을 한 소년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년의 창백하고 아름다운 얼굴에 ‘12살 소년, 영원한 사랑을 만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눈길을 더한다. 12월3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