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윤디 리(Yundi Li)가 결국 최근 내한공연에서 벌어진 연주 중단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윤디 리는 2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서울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실수를 범한 데 대해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피아니스트로서 어떤 이유가 됐던 무대에서는 100점의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의 포용 및 응원에 감사한다. 음악팬에게는 사과한다”면서 “모두의 가르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공연중단’ 윤디리, 논란과 비난 속 결국 사과…“변명의 여지 없어” |
특히 윤디 리는 논란이 진화되기도 전, 같은 날 밤 할로윈 분장을 한 사진을 SNS에 올려 구설에 올랐다.
윤디 리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