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내한공연에서 잇단 실수와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던 윤디 리(33)가 심사위원으로서도 자격미달의 행동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윤디 리는 지난달 열린 제17회 쇼팽 콩쿠르의 17명 중 한 명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해야 했다. 그러나 연예인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3일이나 심사위원석을 비웠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뭇매를 맞았다.
당시 윤디는 10월 7~9일 사흘간 심사위원석에서 사라졌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신랑 측인 황샤오밍의 들러리로 참석한 윤디의 사진이 SNS에 등장하자 중국 클래식계에선 “클래식계의 수치”라는 비난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윤디리, 과거 연예인 결혼식 위해 심사위원 포기…철없는 천재 ‘등극’ |
특히 윤디 리는 논란이 진화되기도 전, 같은 날 밤 할로윈 분장을 한 사진을 SNS에 올려 구설에 올랐다.
윤디리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