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CJ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이 지방에 있는 관객들에 대한 영화관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는 2015년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포럼에서는 멀티플렉스의 새로운 트렌드와 컬쳐플렉스로의 발전 방향, 2015년 영화산업 정리와 예매 패턴 분석을 통해 영화 산업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인제 팀장은 “(CGV는) 영화관 사업자로 시작했고, 영화관이 메인 사업이기 때문에 영화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상영관 자체의 근본적 기능에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는 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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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지방에 문화 공간 인프라가 없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그런 지역으 문화적인 접근성은 낮추고 더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익성을 무시하고 정말 작은 읍내에 까지 찾아가는 것은 힘들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인제 팀장은 “그런 분들은 강당을 상영관으로 돌려 협업하려고 한다. 영화를 모티브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CJ CGV는 지난 1998년 CGV 강변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멀티플렉스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영화관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영화 감상이라는 기본적인 요소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인 컬쳐플렉스라는 한 단계 진일보한 개념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한편 CGV는 오감체험 상영관 4DX, 멀티 프로젝션 상영관 ScreenX와, 새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디자인한 The Private Cinema, CINE de CHEF, Goldclass 등 다양한 특별 상영관을 제공하고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