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파더 앤 도터’가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아름다움 속에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표정 연기는 ‘맘마미아’와 ‘레미제라블’ 등 그간의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순수하고 밝은 소녀가 아닌 성숙한 여인으로서의 성장을 느끼게 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그는 ‘파더 앤 도터’ 속에서 어린 시절 아빠에게 버려진 기억으로 누구도 사랑하지 못하게 된 케이티로 분해 내면의 상처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사랑스러운 소녀 카일리 로저스와 따뜻하게 마주 보고 있는 러셀 크로우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아빠 데이비스와 케이티의 기억을 보는 듯해 보는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하면서도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25년 전 아빠가 남긴 마지막 책 ‘파더 앤 도터’로 케이티가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파더 앤 도터’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러셀 크로우, 아론 폴까지 명품 배우들의 만남과 ‘행복을 찾아서’와 ‘세븐 파운즈’의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의 아름다운 연출이 더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카펜터스의 OST까지 더해져 올겨울 관객들을 감동과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까지 전격 공개하며 개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더 앤 도터’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