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황정음 최시원의 놀이공원 데이트 현장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과 신혁(최시원 분)이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혜진과 신혁은 각종 놀이기구를 타며 어린아이같이 천진난만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360도 회전하는 아찔한 롤러코스터와 하늘을 나는 캐릭터 비행선 위에서 스릴 만점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스릴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음성지원 되는 듯 생기가 철철 흘러넘친다.
↑ 황정음 최시원, 박서준 빠진 채 단둘이 놀이공원 데이트? |
특히 신혁은 처음 놀이기구를 타는 어린 아이처럼 기대감에 가득 찬 신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신혁은 각종 놀이기구 위에서 환하게 웃으며 환호하고 있는 반면, 혜진은 겁에 질린 채 굳은 표정을 하고 있어 상반된 두 사람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혜진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놀이기구를 함께 타는 신혁의 모습은 오랜만에 특유의 넉살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나아가 혜진이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예고한 성준(박서준 분)이 아닌 신혁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장면은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황정음과 최시원의 촬영을 구경하기 위해 구름인파가 모여들어 ‘그녀는 예뻤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등장 인물들을 둘러싸고 있는 마지막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질 것”이라고 밝힌 뒤 “혜진-성준 양파커플의 사랑은 물론이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했던 신혁의 사랑과 미스터리한 정체 등 막바지 재미를 높일 장치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마지막 방송까지 재미있게 시청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4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황정음 최시원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