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브리트니 팬들 화났다 "브리트니의 목소리 확실하다" 주장
↑ 아이유 무단 샘플링 의혹 / 사진=아이유SNS |
가수 아이유 측이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의 일고 있습니다.
3일 오후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소속사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한 후 작곡가에게 문의하여 해당 부분은 편곡과정에서 작곡가가 구입하여 보유하고 있던 보이스 샘플 중 하나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사용된 보이스 샘플의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판단되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즉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해 해당 보이스 샘플에 대한 확인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샘플 클리어런스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지적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팬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한 팬은 커뮤니티에 "아이유의 곡에서 'keep on rocking' 가사를 부르는 백보컬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목소리가 확실하다"고 주장하며
한편 아이유의 최신 앨범 'CHAT-SHIRE'의 보너스 트랙 'Twenty three'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Gimme more'로, 이 곡에서 나오는 브리트니의 '아오' 등의 추임새 등을 아이유가 무단사용했다고 지적하면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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