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정지훈)가 4년 만에 국내 콘서트를 연다.
오는 12월 11~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더 스콜 2015-2016 레인’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4년 만이다.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비의 첫 국내 행보다.
비는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까지 전 분야를 직접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공연에 앞서 비는 중국 투어를 돈다. 이달 7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내년 4월부터는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 아시아와 호주, 미주 공연에도 나선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