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라이더스’ 최도훈 감독이 상영가처분 소송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케이블방송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동시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이하 ‘라이더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이 참석했다.
앞서 ‘라이더스’는 인력거 업체인 아띠인력거로부터 방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당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마음대로 차용했다는 것이 아띠인력거의 입장이었다.
↑ 사진=티캐스트 |
그는 “아띠인력거 분들은 이 드라마를 자신들의 성장기로, 자신들의 이야기로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장면, 어떤 캐릭터, 어떤 사건도 그들의 이야기와 부합되는 지점은 없다. 이에 대한 오해가 아직까지 풀어지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방송을 보게 되면 그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그 분들도 젊은 친구들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라이더스’가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아띠인력거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 친구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자신들의 그런 오해와 상처를 해소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다.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오는 8일 오후11시 첫 방송 이후 매주 일요일 만나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