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운동장 프로젝트’가 국내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독려했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는 KBS1 스포츠 학교체육 특별기획 ‘운동장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BS 스포츠제작부 백정현 부장, 책임프로듀서 정재용 기자가 참석했다.
책임프로듀서 정재용 기자는 “‘운동장 프로젝트’를 보시면서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학교 스포츠클럽이라는 게 가치가 있고, 선진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입시지옥인 지금의 교육의 현실을 국민들이 달리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KBS |
이어 “초·중·고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학교에서 스포츠클럽 리그가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교 내부적으로 공적 체재로 진행되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 싶다”며 “이런 고민에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운동장 프로젝트’는 뇌 과학, 인지과학, 스포츠 과학, 심리학 등의 최신 연구와 관찰 실험을 바탕으로 학교 스포츠클럽의 효과를 심층 분석하는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마음 눈금 꾸미기’, ‘슈팅 투게더’, ‘골통(Goal桶) 축구단’, ‘소녀, 운명의 나이를 잡아라’ 등 총 4편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