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모여라 딩동댕’이 800회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오는 7일 오전 방송되는 EBS1 어린이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 15주년 기념 8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8번째 파워 볼을 악당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번개맨’과 번개걸의 활약을 담는다.
‘모여라 딩동댕’은 1982년부터 방송한 EBS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어린이 시청자들을 만나고자 2000년 9월부터 시작한 ‘모여라 딩동댕’은 15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800회의 공개방송을 진행했고, 160만 명의 시청자들을 만났다.
↑ 사진=EBS |
‘모여라 딩동댕’은 뮤지컬과 영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2012년부터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캐릭터 ‘번개맨’은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로 꾸며졌고 내년 초에는 극장에서 영화로 상영될 예정이다.
‘모여라 딩동댕’은 해외 어린이들도 만나고 있다. 2014년 중국 국영교육방송 CETV에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해 중국 전역에 방송됐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베트남에도 ‘모여라 딩동댕’ 포맷수출이 돼 곧 베트남 어린들도 ‘번개맨’을 만나 게 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을 돌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정경란 유아어린이부장은 “어린이들의 웃음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공연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귀띔했다.
‘모여라 딩동댕’ 800회 집은 오는 7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