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미하마, 서울대공원서 6日 공개…하마의 4분의 1 크기
멸종 위기종인 피그미하마가 국내에서 공개될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지난달 영국 콜체스터 동물원에서 우리나라에 온 세계적 멸종위기종 암컷 피그미하마 ‘나몽’이 서울대공원에서 6일 공개된다.
서울대공원은 1983년부터 피그미하마 암수 1쌍을 사육했지만 2013년 암컷이 죽어 노령의 ‘하몽’만 남았다.
↑ 피그미하마, 서울대공원서 6日 공개…하마의 4분의 1 크기 |
이에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 피그미하마 종보전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나몽을 서울동물원에 무상임대 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 야생에서는 3천 마리도 남지 않은 피그미하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하마로 몸 길이 최대 1.8m, 몸무게는 최대 250kg으로 일반 하마의 4분의 1 크기다.
피그미하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