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올해 첫 시상식인 2015 멜론뮤직어워드가 화려한 라인업과 무대로 준비를 마쳤다.
오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음악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2015 멜론뮤직어워즈가 개최된다.
멜론은 지난 10월8일부터 22일까지 1차 TOP10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온라인 투표 결과(20%)와 음원 점수(80%)를 합산한 결과, 에이핑크, 빅뱅, 엑소, 산이, 자이언티, 샤이니, 소녀시대, 씨스타, 토이, 혁오가 선정됐다. 멜론뮤직어워드는 10팀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등의 부문별 수상자를 가린다.
선정된 TOP10 중에서 현재 출연을 확정 지은 이들은 빅뱅, 에이핑크, 산이, 혁오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팀은 빅뱅이다.
국내에서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한 빅뱅은 ‘메이드’(MADE)라는 이름으로 시리즈 앨범을 발매했다. 매달 2곡의 신곡들을 발표한 빅뱅은 올해 가요계의 큰 화두기도 했다. 일찌감치 멜론뮤직어워드 출연을 확정한 빅뱅은 이번 시상식에서 그 동안 음악방송을 통해서 한 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맨정신’과 ‘이프유’(IF YOU)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맨정신’ 무대에는 멤버 대성의 드럼 퍼포먼스가 더해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밴드 혁오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상식에 참가한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던 ‘위잉위잉’, ‘와리가리’ 와 ‘후카’의 밴드 라이브 공연이 예고됐다.
특히 혁오는 11월1일 기일을 맞은 고(故) 유재하 헌정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보적인 보이스와 음악 스타일을 보여줬던 혁오가 유재하의 명곡을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리멤버’(Remember)로 연타석 홈런을 친 에이핑크, 힙합 장르 대중화에 앞장선 산이와 11월 중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이엑스아이디(EXID)도 멜론뮤직어워드에 출연한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아이콘와 신인상 시상자로 나서는 위너까지 더해져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편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Youku), 투도우(Tudou),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