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아시아 최대 유일의 음악 시상식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공연제작자에게 주어지는 ‘MAMA 전문 부문’ 시상을 신설한다.
올해 신설된 ‘MAMA 전문 부문’ 시상은 기술적인 부분과 예술적인 부분에서 아시아 대중음악의 발전에 기여한 음악 전문가들을 조명하면서, 지난 한 해 아시아 각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음악 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MAMA전문 부문’ 시상은‘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공연’까지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 말부터 올해 10월까지 아시아에서 활동했던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공연제작자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전문 분야로 수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MAMA 전문 부문’은 국내외 음악 전문가로 구성된 ‘MAMA 전문심사위원단’이 후보 추천부터 최종 수상자 선정까지 심사를 맡게 된다. ‘MAMA 전문심사위원단’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평론가, 기자, 음반 및 공연 관계자, 작곡가, 작사가 등으로 구성된 ‘한국 전문심사위원’과 아시아의 문화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 심사위원’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 사진=Mnet |
한편, 올해 MAMA의 온라인 투표에 대한 팬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 해보다 뜨겁다. 온라인 투표 시작 일주일 만인 지난 5일(목) 투표 참여자가 천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의 팬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MAMA가 명실상부한 전 세계인의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MAMA’는 No.1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MAMA’는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를 통해 한층 커진 규모와 화려한 스케일을 준비하며 지난해보다 더 확장되고 진화된 시상식이자, 축제 그 이상의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5 MAMA’는 오는 12월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