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의 은밀한 헬스 로맨스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은지 극본/ 김형석 연출/ 몽작소 제작/이하 ‘오마비’)가 지난 6일 오후 8시 ‘35초’ 본편 예고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시크릿 헬스트레이너’ 소지섭과 얼짱에서 역변한 ‘몸꽝 변호사’ 신민아의 ‘신개념 헬스 로맨스’로 눈길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가장 먼저 영상은 ‘누구에게나 리즈시절이 있다’는 문구와 함께 1999년 ‘대구 비너스’로 활약했던 ‘얼짱’ 신민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신민아가 버스에 올라타는 순간 환호성이 터졌던 과거의 장면을 표현한 것. 하지만 이후 2014년 역변해버린 ‘몸꽝 변호사’ 신민아의 모습이 등장,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한다. 특히 법원 조정실을 배경으로 이혼합의 중인 의뢰인을 보호하느라 역동적인 몸싸움을 벌이는 신민아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지면서, 귀엽고 푸짐한 신민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김영호 미국 지사장을 불러들이기로 했습니다”라는 배우 반효정의 멘트와 더불어 ‘시크릿 헬스트레이너’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트레이닝을 하는 소지섭이 나타나 시선을 압도한다. 섹시한 등 근육을 드러내는 철봉 운동을 하는 소지섭의 모습이 근래 본적 없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것.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는 소지섭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 장면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 말미에는 소지섭과 신민아가 엮이게 되는 요절복통 비행기 안 위급 상황을 배경으로 ‘몸꽝’ 신민아의 셔츠를 손으로 뜯은 채 응급 치료에 나서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겼던 터. 이와 함께 “이번 휴가 좀 길어질 것 같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라는 소지섭의 대사와 맞물려 비를 맞고 길을 걸어가는 신민아를 아련하게 지켜보는 소지섭의 눈빛이 그려져 소지섭-신민아의 ‘극강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오마비’는 기존의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는 차별된, 신선한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로 건강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근래 본적 없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 제작진 등 모든 스태프들의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