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은 해당 프로그램서 배우 곽시양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 분에서는 두 사람이 야구장을 찾아 직접 관람하고, 한강으로 이동해 캐치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야구장에 가는 동안 휴대폰에 담아 온 응원가를 혼자 열심히 되뇌며 응원 준비를 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단 한 순간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대화하는 장면에서도 김소연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소원을 말해 달라'는 남편의 부탁에 그는 “지금의 행복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애정 표현을 조금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곽시양의 조심스러운 부탁에도 그는 "한 달 동안 정말 고마웠다”라는 말과 함께 남편이 자신에게 해 준 행동 중 떨렸지만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것이라며 볼뽀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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