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한지일(68)이 미국 시카고에서 쓰러졌다.
한지일은 8일(현지시각)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한 뒤 정신을 잃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지일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계은숙의 구명운동 중이었다. 한지일이 계은숙 돕기에 나선 것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고 감옥 생활을 하는 등 평탄하지 않은 삶이 자신
한지일은 1970~80년대 톱스타. 시카고에서는 온갖 허드렛일로 생계를 이으면서도 독거노인 돌보기, 탈북자 돕기, 자살방지 운동 등 봉사활동 중이다. 지난 5월 '2015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에 황해도민 자격으로 초청받아 8년 만에 조국에 다녀가기도 했다. 현재 한지일은 영화제작자로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