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막무가내인 친구가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7년 째 무조건 자기 고집대로 하는 친구 때문에 괴롭다고 사연을 보내온 주인공이 공개됐다.
이날 20대 대학생인 사연의 주인공은 치킨을 먹으려고 했는데, 참치를 먹으러 가자고 우기거나, 플랜을 다 잡아둔 여행지를 갑작스럽게 다른 곳으로 바꾸거나 기사의 사소한 부분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친구에 대해 “진절머리가 난다”며 짜증을 냈다. 이 친구는 “각자의 소신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갈등이 좁혀지지 않았다.
↑ 사진=안녕하세요 캡쳐 |
사연의 주인공에 반항을 해봤느냐고 MC와 패널들이 묻자 “분위기가 험상궂어진다”며 폭력적으로 대하는 친구에 대해 고발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는 “지금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눈치를 봤다. 가인은 “친구들이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끌려 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함께 출연한 친구들 또한 막무가내인 친구로 인해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