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화보 사기, 소속사 "상황 지켜보고 있다" 충격… '무슨일이길래?'
↑ 이민호 화보 사기 / 사진=MBN |
배우 이민호 측이 화보 제작 관련 사기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9일 이민호의 소속사인 스타하우스 관계자는 "소속사는 직접 연관은 없는 사건이라 우선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건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2차 피해가 있을 지 지켜보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 유명 방송인의 남편이자 모 기획사 대표 김모 씨를 이민호의 화보 제작과 관련한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3년 12월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4억5천만원에 화보를 제작, 출간할 수 있는 판권 인수 계약을 맺은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B씨에게 투자를 권한 것을 알려졌습니다.
결국 A씨는 B씨로부터 지난해 1월 6억원을 투자받았지만 화보 수익은 물론, 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민호 화보집 'ALL MY LIFE'가 지난해 4월 출간돼 1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A씨가 계약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수익과 원금을 갚지 않고 수입조차 말해주지 않아 B씨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A씨는 현재 "실제 매출액은 6억원 정도다"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줄 돈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A씨
한편 11월 9일 이민호 소속사는 "현 소속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으며 배우 이민호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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