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방송인 에이미(33)가 국적과 졸피뎀 등과 관련해 직접 해명했다.
9일 에이미는 졸피뎀 매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이미는 “졸피뎀, 이걸 환각제나 마약이라고 칭하는 사람들. 졸피뎀이 어떤 약인지 알고 쓰려면 제대로 (알고) 써봐”라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가면 조금 연세가 드신 분들이나 그런 분들이 잠이 오지 않으신다고 졸피뎀을 처방해서 받아가시더라. 그럼 그분들도 환각 증세에 마약쟁이가 되겠네“라고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그는 “내가 작년에 스무 알정도 먹은 건 너희들이 내가 싫듯이 나도 내가 너무 싫어서 먹었어”라며 “모든 것이 안정화되고 있었는데 추방명령이 갑자기 내려지고, 다시 내 꿈과 희망은 사라졌어”라고 괴로워했다.
또한 “나 미국 시민권 없어도 된다. 아니 원하지도 않는다”며 “미국 국적을 포기하려고 찾아가봤다. 미국 국적은 포기할 수 있다더라. 그런데 포기한다고 해서 한국 국적을 딸 수 있는 게 아니라더라. 그럼 난 다
마지막으로 에이미는 “제발 가족들 옆에 있게 해달라고 빌었지”라며 “난 가식적이지 않아.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내 진심을 좀 알아줬으면, 내게 기회를 한 번 줬으면, 나의 마음을 알아달라는 말이었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