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선호가 문보령의 털털한 매력을 칭찬했다.
이선호는 10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기자간담회에서 “문보령의 매력은 남자에 가까운 털털한 면모”라고 밝혔다.
이선호는 이날 “문보령이 악역인데 인간적 매력을 말해달라”는 요구에 “드라마 캐릭터와 문보령은 정말 다르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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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극 중 수경(문보령 분)은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차가움을 가졌다면 문보령은 털털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있다”며 “새벽에 불러내 술 마시고 싶은 술친구 같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함께 자리한 김정현은 “문보령을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어서 이런 질문은 당황스럽다. 연기 잘하는 후배다”고 선을 그어 재미를 더했다. 그는 “한편 앞으로 미래가 걱정되기도 한다. 악역 한 번 하고 나면 이미지가 안 좋아지지 않으냐”며 선배로서 문보령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심이영, 김혜리, 문보령, 김정현, 이선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평일 아침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