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쇼 제작발표회가 공식행사 12시간 전 긴급 취소됐다.
10일 송해 헌정쇼 추진위원회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송해 헌정쇼 추진위 측의 돌발 상황으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며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말도 안 되는 사태를 야기하고 혼란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주최 측의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저간의 사정을 해명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는 90수를 앞둔 송해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90수 송해 헌정 공연’에 대한 구체적 일정과 기획안을 발표, 허참의 사회로 송해를 비롯해 엄용수, KBS 박환욱 감독, 방송작가 오경석, 고보견, 국악인 박애리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진위원회 측은 공식행사 12시간 전 취소를 통보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